(재)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책 읽는 지역사회 조성 및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글쓰기 및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자 2023년 수성구 백일장(운문, 산문, 디카시) 및 수성인문학제 공모전(다독자, 독서디베이트, 독서동아리 경연대회)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23일 오후 2시에 열었다.
수성구 백일장은 지난 10월 14일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유튜브, 책갈피, 읽다, 걷다, 범어천, 두꺼비를 시제로 운문, 산문과 수성구 관련 내용을 소재로 디카시까지 3개 영역으로 진행했다. 학생부, 대학·일반부 120여명이 참여했다. 대상(대구광역시 교육감상) 5명, 최우수상(수성구청장상) 6명, 우수상(수성구의회 의장상) 6명, 장려상(범어도서관장상) 10명, 총2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성인문학제 공모전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진행했으며, 다독자, 독서디베이트, 독서동아리 경연대회 3개 부문으로 운영했다. 대상(수성구청장상) 5명, 최우수상(수성구의회 의장상) 6명, 우수상(범어도서관장상) 10명, 장려상(범어도서관장상) 4명, 총25명(팀)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백일장 운문 부문 대상은 학생부 동천초 4학년 권혜영, 대학·일반부 박신영(수성구)씨가 수상했고 산문 부문 대상은 학생부 동도초 5학년 안세연, 대학·일반부 엄경인(수성구)씨가 수상했으며, 디카시 부문 대상은 대학·일반부 박순돈(달서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성인문학제 공모전은 다독자 부문 대상은 소년부 남산초 5학년 김아현, 장년부 김성희(수성구)씨가 수상했고, 독서디베이트 부문 대상은 초등부 일석이조(욱수초등학교 5학년 이은유, 평산초 5학년 마서연)팀이 수상했으며, 독서동아리 경연대회 대상은 수성구 소재 우아한B.살롱(대표 이영화)팀이 수상했다.
한편 수성구 백일장 수상작품은 범어도서관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이후 수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