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DGB금융,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 강나리
  • 승인 2023.12.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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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중점 진행
계열사 CEO 전원 재선임 추진
불확실한 금융환경 대응 역량↑
DGB금융그룹은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의 안정 속 변화를 도모하고자 계열사 CEO 전원을 재선임했다. (관련 기사 21면)

먼저 DGB금융지주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개편 방향은 △전략 역량 결집 및 강화 △핵심 업무 위주의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축 △이사회 독립성 제고 등이다.

지주 임원 인사는 조직 개편 방향에 따라 안정 속에서 변화를 도모하고 HIPO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에 근거해 실시했다. DGB금융지주 김철호 전무(그룹감사총괄)와 강정훈 전무(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DGB대구은행 성태문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가 전무로 승진해 지주로 이동, 천병규 전무(그룹경영전략총괄)는 유임됐다. 또 DGB금융지주 박성진 상무(그룹준법감시인)가 신규 선임됐다.

올해 말 임기가 도래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 또한 전원 재선임하며 경영의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인 회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대비해 △고객 중심 조직체계 구축 △금융환경 변화 대응 △내부통제 강화 등을 조직 개편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1급 본부장 제도 도입과 공공금융그룹 신설 등이 이번 조직개편 콘셉트를 반영한 결과다.

임원 인사는 DGB대구은행 이상근 부행장보(ICT그룹), 이해원 부행장보(영업지원그룹)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박동희 상무(여신그룹), 이종우 상무(자금시장그룹), 김기만 상무(공공그룹)가 부행장보로 승진했으며, DGB금융지주 이광원 상무가 은행 CISO로 부임했다. 그리고 신성우 상무(기업고객그룹)가 신규 선임됐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는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해 위기를 현명하게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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