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단 매립장 악취·침출수 해소 ‘청신호’
성주산단 매립장 악취·침출수 해소 ‘청신호’
  • 추홍식
  • 승인 2023.12.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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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사업 국비지원 선정
1차 준공 후 예산 부족 난항 겪어
국비 23.5억 포함 총 47억 확보
“사업 철저한 시행·마무리 총력”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에서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성주산단 매립장은 2017년 상반기 허용매립량의 95%이상이 매립된 이후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악취 민원 등 여러 문제가 발생됐으며 침출수 유출 등의 오염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대구지방환경청과 성주군은 사업주가 납부한 사후관리이행보증금 36억원으로 최종복토,빗물차단 등의 안정화사업을 시행하여 지난 6월에 1차 공사를 준공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을 매듭짓지 못했다.

성주군은 경북도, 환경부, 기재부, 국회 등을 방문해 본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추가 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에 총사업비 47억원(국비 23억5천만원, 지방비 23억5천만원)을 확보하면서 침출수 처리 등 안정화사업 마무리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그간 많은 불편과 민원을 야기한 산단매립장에 대한 안정화사업을 철저히 시행,마무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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