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주도성·공동체 회복 중점
교과 중점학교·교육발전 특구 운영
학교폭력 대응팀 역량 강화 방침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7일 경북도교육청에서 2024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을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고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 한 해를 ‘성장, 조화, 미래’를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고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라는 전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교육이념을 재차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를 위해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 신장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하는 주체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 등을 내년 경북교육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통한 ‘성장’△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화’ △세계이자 ‘미래’ 등 3대 핵심가치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소규모 중학교를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과 중점학교 사업도 시범 추진키로 했다.
이어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화’ 를 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운영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바로 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규제를 낮추고 창의와 실험을 높여 미래 교육지구를 12개 시군으로 확대해 지역별 교육공동체를 굳건하게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을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고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써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