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물관은 설 연휴 중 2월 4일 오후 3시에는 박물관 강당에서 다양한 국악기연주와 현대무용, 비보이 등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축제형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2월 2일과 3일에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짚풀로 복조리 만들기, 나만의 토끼탈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매일 80가족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또 명절기간 동안 국립대구박물관(해솔관)에서는 세시풍속 중 하나인 입춘첩써보기 코너를 운영하며 야외마당에서는 대형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마당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해솔관 강당 영화관에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영화(식객2, 워낭소리 등 총8편)를 매일 2회 상영한다.
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하는 설맞이 문화여행'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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