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기획경영본부장에 김진상, 대구미술관장에 노중기를 선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경영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은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인사·홍보·혁신 등 행정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인사다.
김진상 본부장은 “통합조직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하여 대구가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미력하나마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구시립미술관을 이끌어 갈 노중기 관장은 (사)한국미술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부회장, 지역 미술대학 외래교수, 다수의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등을 역임함과 동시에 현재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다.
노중기 관장은 “근·현대 지역 작가들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