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지역아동센터, 군위 노래교실 ‘뜨거운 호응’
옹달샘지역아동센터, 군위 노래교실 ‘뜨거운 호응’
  • 채영택
  • 승인 2024.0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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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9명·중학생 1명 참여
발표회 갖고 핸드벨 실력도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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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옹달샘지역아동센터는 찾아가는 작은 합창단 사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 옹달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지안)는 군위군에 위치해 있어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음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입술을 모아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핸드벨 악기를 통해 연주해 보는 노래교실을 지난해 6월 9일부터~9월 4일까지 11회기로 진행했다.

처음 노래교실을 시작할 때 소리를 내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아이들이 노래교실을 통해 실력이 늘어갔다. 음계를 알아가고 음정을 다듬으면서 평소 센터 생활에서도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6회기부터 핸드벨 악기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소리에 빠져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노랫말과 같이 따뜻한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악기연주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친구들이 함께 돕고 마음을 합하여 2곡의 곡을 합주할 수 있었다. 이번 노래교실에는 초등학생9명과 중학생1명 모두 10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였으며, 학기중에는 저녁급식 후, 방학중에도 점심 급식 후 매 회기마다 1시간 40분씩 노래교실을 진행했다.

노래 실력과 핸드벨 연주 실력을 쌓은 옹달샘은 자신감 향상으로 용기를 가지고 지역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가서 노래 발표회를 하였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참관하여 이를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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