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생산 단지 등 스마트팜 확대
바대들 주거단지·둘레길 조성
오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는 군민과 함께 이뤄낸 양수발전소 유치를 비롯해 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 범용화 용수체계 구축 사업,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 국비 10억원 확보 및 조기 착공 확정,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6개 주요 과제인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도로망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보건·복지 확대에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석보 화매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으로 물 걱정 없는 전천후 배추 재배 환경을 만들고 신품종 포도재배 단지와 엽채류 전문 단지, 과실전문 생산 단지 등 채소류 스마트팜을 확대하기로 했다.
영양 진입 구간 터널화와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사업 등 내부 교통망 개선과 안동과 영양, 영덕을 잇는 단선 철도망 건설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남북 9축 고속도로도 관련 시군과 공조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선바위관광지 권역개발과 숨 쉬는 힐링스파 조성 등 영양을 생태관광의 메카로 키우고 바대들 주거단지 조성과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삼지수변공원 둘레길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든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