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긍정 평가 62%…1%p↑
6070 보수층 긍정 평가 집중
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3년도 하반기 17개 시도지사 직무 평가 자료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2%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 지사는 60대와 70대 이상 보수층으로부터 긍정적 평가가 많았으며 상반기 대비 긍정 평가가 1% 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도민은 18%였다.
이 지사에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긍정 평가 60%를 얻어 2위를, 3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58%)가 차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56%로 공동 4위였다.
홍 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20대(18~29세)로부터 긍정 67%(부정 10%)평가를 받았다. 30대도 61%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해 의외로 젊은 층에게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40대 45%, 50대 54%, 60대 56%, 70대 56% 등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50%가 넘은 고른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1천30명을 대상으로 거주 지역 시도지사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었으며 대구는 955명, 경북은 1천44명이 참여했다.
임상현·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