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이 6기까지 진행되며 청년예술가 육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6기 선정 예술가는 연극배우 권성윤이다. 그는 현재 창작플레이 단원으로 별이네 헤어살롱, 연극 그녀가 산다, 소녀 순이 등 다수 작품들에 참여하며 지역 대표 연극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창작 초연 연극 작품 출연, 연출 및 로드 페스티벌 축제 조감독에 도전하며 역량을 확장했고,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재정지원을 통해 새로운 예술 활동 진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연습 공간, 전문가 멘토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성장하며 ‘사업이 아닌 사람을 지원’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6기 청년예술가의 지향에 부합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올해 3월까지 창작플레이 레퍼토리 작품 ‘돌아와요 미자씨’에 ‘민수’ 역할을 맡은 그는 “레퍼토리 연극으로 똑같은 캐릭터지만 보다 견고하게 캐릭터를 표현함에 초점을 두어 연습에 전념하였고, 공연을 준비하며 연극이란 예술은 부족한 것을 채우고 또 채우는 분야이기에 계속해서 공부하며 배우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청년예술가로 선정되기 전,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을 종종 했는데 이번 6기 청년예술가로 활동하면서 배우라는 자부심으로 예술 작업에 행복한 고민 회로를 만들어 성과를 이루는 대구를 대표하는 연극 배우가 되겠다는 정답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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