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하천사업 등 240억 규모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 반영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은 내달 29일까지 도시개발사업 및 농업 기반사업, 주민 숙원사업, 도로 및 교량사업, 상수도, 하수도 및 관광개발사업, 하천사업 등에 각각 편성된 6개반이 총 444건(240억9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까지 소규모 사업들을 완료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시작, 일제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며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공무원들이 비교적 많은 시설직 공무원들의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배들에게 시설사업에 대한 설계기술 전수 등을 배울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어 군은 시설사업에 대한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도 군의 건설 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소규모 건설공사를 빠르게 마무리 해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건설 사업을 신속히 집행, 지역 경기를 살리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