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7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경산시, 7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
  • 김주오
  • 승인 2024.01.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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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천 광역 환승 할인 협약
1500원 확정…청소년은 동결
경산시는 2016년 12월 시내버스 요금 조정 후 7년 만에 오는 13일부터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도내 타 시·군은 2021년 1월 요금 인상을 했으나, 경산시는 2년간 인상을 보류했었다.

이번 인상은 대구-경산-영천 광역 환승 할인제 협약에 따라 대구시의 시내버스 요금 조정으로 인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오는 13일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일반인 기준 시내버스 요금은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현금 이용 시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조정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가계 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결했다.

경산시는 요금 인상분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송업체의 원가절감을 위한 고강도 경영 합리화 노력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지속해서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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