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8주 연속 하락세
대구 아파트 매매가 8주 연속 하락세
  • 김홍철
  • 승인 2024.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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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比 0.03%p 내려 -0.10%
달서구 구축·대단지 위주 하락
전세가 하락 폭 커져 -0.04%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8주째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 주(지난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7%)보다 0.03%포인트 하락 폭이 확대한 -0.1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5%로 지난주 하락 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10%), 세종(-0.09%), 부산(-0.07%), 경기(-0.07%), 제주(-0.05%), 경남(-0.05%), 인천(-0.04%) 등은 하락했고, 충북(0.00%), 충남(0.00%)은 보합세를, 대전(0.01%)은 상승했다.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23곳) 대비 상승 지역은 2곳이 늘어난 25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8곳, 하락 지역은 4곳이 늘어난 145곳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8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서구(-0.25%)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중구(-0.17%)는 대봉·남산동 준신축 위주로, 달서구(-0.13%)는 이곡·상인동 구축 및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어 북구·수성구(-0.09%), 남구(-0.05%) 동구(-0.04%), 달성군(-0.03%) 등의 순이었다.

1월 둘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소폭 늘어난 -0.04%를 기록했다. 8개 구·군별로는 수성구(-0.07%)는 시지·신매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0.05%)은 현풍·유가읍 위주로, 남구(-0.05%)는 이천·봉덕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0.03%를 유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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