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첨단농업 확산’ 대대적 투자
경북도 ‘첨단농업 확산’ 대대적 투자
  • 최연청
  • 승인 2024.0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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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5천662억 확보
기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농업인 경영안정 강화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
스마트팜혁신밸리 전경(항공사진)
스마트팜혁신밸리 전경(항공사진)

 

경상북도는 금년 한 해 첨단농업 가속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5천6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첨단농업 확산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농가경영안정, 그린바이오를 미래 경북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각종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5천153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시설원예 스마트화 50% 달성을 위해 기존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스마트팜 온실신축, 시설원예현대화 사업 등 27개 사업에 356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경북형사과원조성, 과수스마트팜 확산 등을 통해 경북 주도의 농업 대전환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논 타작물 재배지원, RPC시설 현대화, 농기계공급 및 임대사업소 설치 등 45개 사업에 435억원을 투입, 공익증진직불금, 친환경농업직불금, 친환경지속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등을 확대키로 했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급과 시장격리로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매년 늘어나는 수입 과일의 시장경쟁에도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전문생산단지조성, 대체과수품목육성지원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과수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유기농자재 지원,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밖에도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조성, 곤충산업화,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조성, 특용작물산업 지원센터 등을 지원,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농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에 판을 바꿀 농업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부가 농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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