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가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연중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새해를 맞아 금연 의지를 다지는 흡연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대1 맞춤형 전문상담과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무료 제공, 금연성공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6개월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금연 성공을 돕고 있다.
또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어디서든 등록 가능한 QR코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병행하는 등 금연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으로 지역 내 기업체, 병원 등에 직접 방문해 금연 실천의 의지가 있는 흡연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금연 성공률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3년간 관내 흡연율은 2021년 17.4%, 2022년 20.8%, 2023년에는 21.5%로 증가하고 있어 안동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및 금연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