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아파트 화재 대피 캠페인
경북소방본부, 아파트 화재 대피 캠페인
  • 최연청
  • 승인 2024.01.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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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다른 대피요령 등 교육
입주민 합동 소방훈련도 실시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해 지난 12일 경산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우리 가족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이날 현재까지 경북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총 3건의 화재가 발생,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4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날 캠페인은 ‘자신의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 스스로 정립하기’와 ‘불나면 살펴서 대피하기’를 주안점으로 진행됐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피난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캠페인에 앞서 소방 관계자들은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바뀐 대피 원칙과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와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등 상황별로 다른 대피요령을 교육했다.

캠페인 후에는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인 소방기관이 합동으로 화재 발생 전파 및 초동 진화 활동과 입주민들의 대피, 소방기관의 현장 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입주민 참여형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소방본부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도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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