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검도부, 장애인 수영팀)이 새해를 맞아 검도부 신규단원 임용식과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달서구청은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부 4명의 신규단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용식과 함께 검도부·장애인수영팀 선수단 14명이 참석해 활기찬 새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1990년 창단한 달서구청 검도부는 2021년~2022년 연속 최우수 실업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 5개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 및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달서구청은 지난해 대구 최초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해 항저우 아시안 페러게임 혼·계영 종목에서 강정은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한 해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보여준 성과에 대해서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올 한해도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달서구민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는 성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