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로봇·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박차
대구 로봇·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박차
  • 임상현
  • 승인 2024.01.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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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일환
3년간 327억 투입 스마트 공장
시제품 제작·애로기술 등 지원
내달 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대구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을 통해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육성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광역자치단체가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특화사업을 기획하면 중기부가 3년간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과제다.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제조기업의 생산공장에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109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327억원을 투입해 혁신 바우처,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수출 바우처 등 정책 지원과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등 주력산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6일 사업내용과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 희망기업이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신청하면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오는 24일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참여기업 모집설명회도 가진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구시 등 17개 광역지자체와 중기부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대구시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대구 로봇기업과 제조기업에 디지털 제조혁신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기술 발전을 선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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