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멀티골'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첫판 바레인에 3-1 완승
'이강인 멀티골'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첫판 바레인에 3-1 완승
  • 석지윤
  • 승인 2024.01.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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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추가골<YONHAP NO-5586>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후반전 이강인이 추가골을 넣은 뒤 조규성(왼쪽), 황인범(오른쪽)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터트린 클린스만호가 바레인을 완파하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첫 발을 기분 좋게 내딛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후반전 나온 이강인의 결승골과 쐐기골에 힘입어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E조 선두(승점 3)로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투톱으로 세우는 4-4-2 전술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좌우 공격을 맡았고,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즈베즈다)이 중원에 포진했다.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설영우(울산)가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김승규(알샤바브)가 골문을 지켰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아시안컵 4개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 1차전 승리 행진도 이어갔다.

클린스만호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시작한 A매치 연승 행진은 7경기째 이어졌다.

하지만 같은 달 웨일스와 평가전부터 계속된 무실점 행진은 7경기에서 끝났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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