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 한 달 반 만에 164.7억
경북도민들의 이웃사랑 정신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경북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지난달 1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이후 한 달 반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외 경기 악화로 당초 목표인 164억 6천만원 조기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5일 기준 100.1도인 164억 7천만원을 모을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성금은 기업 기부자 48%, 개인 기부자 52%로 개인이 모금에 많이 동참했고 몇 명이 주도하는 고액 기부보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의 성금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안동시 이모(85) 어르신은 1년간 빈 병을 모아 판 돈 15만원과 자녀들 용돈 30만원을 보태 총 45만원을 기부했고 상주시 김모(80) 어르신은 5년간 모은 동전 5천864개, 70만 780원을 기부하는 등 미담 사례가 잇따랐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 도내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국내외 경기 악화로 당초 목표인 164억 6천만원 조기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5일 기준 100.1도인 164억 7천만원을 모을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성금은 기업 기부자 48%, 개인 기부자 52%로 개인이 모금에 많이 동참했고 몇 명이 주도하는 고액 기부보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의 성금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안동시 이모(85) 어르신은 1년간 빈 병을 모아 판 돈 15만원과 자녀들 용돈 30만원을 보태 총 45만원을 기부했고 상주시 김모(80) 어르신은 5년간 모은 동전 5천864개, 70만 780원을 기부하는 등 미담 사례가 잇따랐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 도내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