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사회복지관·한우리봉사단, 주민 손으로 안전한 동네 만든다
선린사회복지관·한우리봉사단, 주민 손으로 안전한 동네 만든다
  • 윤정
  • 승인 2024.0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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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응급처치법 교육
꽃길 만들고 집수리·청소 지원
올해 아동 놀이공간 조성 예정
선린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봉사단은 지난해 ‘우리 동네 안전 알리미’ 활동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듣고 지역사회 20세대에 안전교육 나눔 활동을 했다.

대구광역시 관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조직 한우리봉사단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탐색 및 시도하는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한우리봉사단은 2021년 지역조직사업인 ‘우리 마을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선린종합사회복지관과 동행하기 시작했다. 김태수 회장을 비롯해 약 30명의 회원들이 지속적인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회원 스스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지역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조성, 지역주민에게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한우리봉사단은 지난해 ‘우리 동네 안전 알리미’ 활동을 통해 한우리봉사단이 직접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듣고 직접 지역사회 20세대에 안전교육 나눔 활동을 한 뒤 키트를 전달했다. 교육에 대해서 배운 내용을 지역주민에게 꼼꼼하게 알려주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꽃길만 걸어요’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쓰레기로 가득했던 대백 인터빌1차 앞에서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또 ‘고쳐줘! 홈즈’ 활동으로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집수리를 지원하는 활동도 했다. 아울러 주거취약계층 3세대에 여러 가지 가구들, 쓰레기들이 쌓인 집을 청소하기도 했다.

한우리봉사단은 올해 지역사회 환경을 위한 활동,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연장선의 집수리 지원 활동, 아동들을 위한 놀이의 장을 구성하는 등의 일을 계획하고 있다.

한우리봉사단은 선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바라보고 본인들이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는 지역조직이다. 단순히 대구 북구지역 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지역조직 구성원의 바람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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