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가 오는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H.E.R.’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는 서울과 일본 요코하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일 베를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 18개 도시에서 열린다.
2019년 아이유의 아시아투어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약 5년 만의 국내외 투어로 서울 공연은 오는 3월 2~3일과 9~10일 열린다. 공연 날짜 이외의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번 투어에서 신곡들과 함께 기존 히트곡들을 편곡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콘서트 티저 이미지 속 밝은 색으로 탈색한 아이유의 비주얼 변신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는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사랑과 존중을 나눠온 아이유가 선보일 새로운 공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4일 신곡 ‘러브 윈스(Love Wins)’를 발매한다. 투어 직전인 내달 중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앨범 선공개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아이유와 절친한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