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두께 20㎝ 이상 유지 ‘안전’
눈썰매장·빙어잡기 등 체험 진행
마술 공연·페이스 페인팅 호평
영양읍 현리 빙상장은 이상기온으로 높아진 기온 때문에 타지의 많은 겨울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매일 20cm 이상의 얼음 두께를 유지해 안전하게 ‘꽁꽁 겨울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만 운영했던 현리 빙상장은 올해 꽁꽁축제를 열면서 눈썰매장, 회전 눈썰매장, 빙어낚시,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다양한 먹을거리,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겨울 축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축제 11일째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지난 주말에만 6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에서 올 겨울 마지막을 후끈하게 즐기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올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 다시 찾고 싶은 ‘겨울축제’를 기획해 ‘꽁꽁 겨울축제’를 영양군, 나아가 경상북도 대표 ‘겨울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