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도 집에서…냉동 디저트류 매출 껑충
간식도 집에서…냉동 디저트류 매출 껑충
  • 강나리
  • 승인 2024.01.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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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데이터 분석
11~12월 8만봉 판매 ‘최고’
5060 주문량 평균 155%↑
12월 홈베이킹 수요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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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홈플러스 온라인의 겨울 간식 품목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과 아동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겨울 간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홈플러스 온라인의 겨울 간식 품목 매출이 뛰고 있다. 연이은 고물가 추세로 장보기 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식사뿐 아니라 간식까지 집에서 해결하는 소비 패턴이 자리잡은 영향이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 ‘알뜰 집밥족’ 수요가 동절기 대표 간식 품목인 냉동 디저트류·홈베이킹 상품 성장까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붕어빵 품목이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8만봉 넘게 팔리며 떡·마카롱 등 인기 품목을 제치고 냉동 디저트류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12월 매출은 붕어빵(37%), 호떡(54%)이 전년 동월보다 크게 뛰었다. 연령대별로는 12월에 붕어빵 품목을 구매한 20대 고객 수가 95% 늘면서 전년 대비 2배가 됐다. 추운 날씨에 온라인 주문으로 붕어빵을 구매하는 50·60세대 고객도 크게 늘었다. 50대 133%, 60대는 17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황금연휴와 겨울방학이 맞물리자 지난해 9~10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12월 한 달간 홈베이킹 수요도 급증했다. 호떡믹스(241%), 제빵믹스(269%), 생크림·휘핑크림(130%), 토핑(118%) 등 품목이 크게 뛰었고, 간식과 곁들이기 좋은 코코아, 통아이스크림 품목 매출도 각각 646%, 81% 높아졌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거리 가게가 대거 사라진 자리를 홈플러스 온라인이 대체하며 소비자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면서 “홈플러스 온라인의 높은 접근성에 기반해 다양한 먹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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