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축특산물 수도권 판매거점 문 열어
안동 농축특산물 수도권 판매거점 문 열어
  • 지현기
  • 승인 2024.01.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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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동빌딩 내 ‘직거래장터’
지역홍보·전시·판매장 등 조성
브랜드 경쟁력↑·판로확대 기대
안동빌딩농축특산물수도권판매거점으로재탄생
안동시가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안동빌딩 1층을 리모델링해 ‘안동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조성하고 17일 정식 개장했다.

안동시가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안동빌딩 1층을 리모델링해 ‘안동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조성하고 17일 정식 개장했다.

안동빌딩은 수도권에 접근성이 좋은 농특산물 직판장 개설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에 매입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이다.

관외 농특산물 판매장 개설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안동시는 당초 매입 목적에 맞춰 지역 농축특산물 전시·홍보·판매장 등 조성해 수도권 판매 거점으로 재탄생됐다.

시는 안동빌딩이 수도권 판매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이 중요한 만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9조 및 제34조를 근거로 공유재산심의회와 제24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수의계약체결 및 대부료 면제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와 안동빌딩 1층(전용면적 379㎡) 대부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해왔다.

직거래장터는 판매장 내 ‘안동존’을 별도로 설치하고 안동의 축제 및 관광지·고향사랑기부제 등 안동을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타 매장과 차별화 했다.

또 판매장 앞 특판행사를 수시로 열어 고품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강화할 예정으로 개장 전부터 성동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를 중심으로 관내 7개 지역농축협(안동·안동와룡·동안동·서안동·남안동·북안동농협, 안동봉화축협)이 참여, 지역 농축특산품 판매에 나선다.

참여 농축협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며 안동시 농축특산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거래장터 개장을 축하하며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안동시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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