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전주보다 11% 감소…JN.1 변이 바이러스는 9주째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전주보다 11% 감소…JN.1 변이 바이러스는 9주째 증가
  • 윤정
  • 승인 2024.01.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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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에 신고된 1월 2주(7~13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5천40명(일평균 720명)으로 직전 주보다 11%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12월 3주에 4천642명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후 12월 4주에 14%, 1월 1주에 6%씩 증가하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34.7%(1천748명)로 일주일 전(32.2%)보다 소폭 높아졌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8.5%(2천405명)로 가장 많았고 경남권 16.3%(809명), 충청권 11.1%(548명), 호남권 10.8%(537명), 경북권 8.9%(443명), 강원 4.3%(213명), 제주 1.7%(85명) 순이었다.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의 검출률은 17.6%로 직전 주보다 4.2%포인트 줄었고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41.7%로 전주보다 2.7%포인트 감소했다.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피롤라) 변이 검출률은 9.4%로 전주보다 3.1%포인트 줄었지만 이 변이에서 유래한 JN.1 검출률은 24.2%로 전주보다 9.3%포인트 늘면서 9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전수감시를 중단한 뒤 인구 10만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확진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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