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9주째 지속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9주째 지속
  • 김홍철
  • 승인 2024.01.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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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
하락폭은 전주보다 줄어들어
전세가 하락폭 늘어 -0.05%
수성구 -0.18%·남구 -0.11%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9주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은 전주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9주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은 전주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 중에는 달성군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셋째 주(지난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0%)보다 0.06%포인트 하락 폭이 줄어든 -0.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4%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1%), 경기(-0.07%), 부산(-0.06%), 경남(-0.05%), 인천(-0.05%), 제주(-0.04%), 전남(-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고, 강원(0.03%), 대전(0.02%)은 상승했다.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25곳) 대비 상승 지역은 1곳이 줄어든 24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3곳, 하락 지역은 4곳이 줄어든 141곳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9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8개 구군별로 보면 달성군(0.01%)은 구지면 및 논공읍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20%)는 평리·내당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2%)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매매수요 감소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어 북구(-0.09%), 동구·남구(-0.04%), 달서구(-0.02%) 등의 순이었고, 수성구(0.0%)는 보합세를 보였다.

1월 셋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4%)보다 하락 폭이 소폭 늘어난 -0.05%를 기록했는데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달성군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8개 구·군별로 살펴보면 수성구(-0.18%)는 신규입주 물량 영향 있는 파동·두산동 위주로, 남구(-0.11%)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달서구(-0.08%)는 본리·용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어 중구(-0.06%), 북구(-0.03%), 서구(-0.02%), 동구(-0.01%)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3)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2%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1%), 경기(0.04%), 충북(0.04%), 전북(0.04%), 울산(0.02%) 등은 상승을, 충남(-0.05%), 대구(-0.05%), 경북(-0.04%), 부산(-0.04%), 제주(-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94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5곳, 하락 지역은 69곳이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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