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발전기금 2억8천만원
신임회장에 권오섭 씨 취임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영남대 AMP총동창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영남대 AMP총동창회 제23대, 제24대 장세철(고려건설 회장) 회장과 제25대 권오섭((주)청구푸드시스템 대표) 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AMP총동창회 권오섭 신임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AMP총동창회 권오섭 회장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파워 리더들이 모여있는 AMP총동창회의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며 “AMP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동문들과 뜻을 모아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AMP총동창회의 모교사랑은 각별하다.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데 앞장서 왔다. AMP총동창회는 2018년 영남대 상경관에 1억 원 상당의 LED 조명 등을 기증하고, 경영대학원 강의실 공사지원, 2019년 경영대학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8천500만 원, 2021년 발전기금 1천만 원 등 지금까지 2억 8천100여만 원을 영남대에 기탁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AMP 총동창회는 동문 간 다양한 정보 교류와 견고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의 AMP 동문들 활약으로 영남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 학교도 글로컬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