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사업 다양화 추진
영양,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사업 다양화 추진
  • 이재춘
  • 승인 2024.0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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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고 신축·운송비도 지원
아파트 장터 신설·직판장 재정립
영양군은 농가에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등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수급 조절 및 저장으로 품질 유지를 위해 사업비 15억여 원을 들여 수비면 발리리,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농산물 저온저장고 등을 신축하고 농산물 택배비 4억 원 및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운송비 2억5천만 원을 지원해 택배비용 및 물류비용 등 농가부담을 덜기로 했다.

또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실현을 위해 연중 직거래장터행사 참여, 대도시 아파트 단지 내 장터를 신규 개설해 국내 판촉에 앞장서기로 했다.

영양군은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촉진 장려금 지원, 수출농식품 홍보판촉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국내외 농산물 시장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오래돼 낡은 선바위 농특산물 직판장은 체험·전시·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으로 재정립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바위관광지 개선사업과 연계한 농특산물 직판장 확충사업은 영세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선바위관광지 방문객들에게 문화·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가에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유통구조개선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농업시장에서‘살맛나는 부자농촌’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야 하고 농가에서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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