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관련 전문가 대거 참석
신규 투자·우수 인재 육성 등 제시
“일·주거·문화 공존하는 도시로”
경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지역 내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학·연 ICT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통해 과업 수행 내용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신규펀드 조성, 기업IR을 통한 지역벤처투자 유도, 임대료 수입 재투자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인재 육성 및 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해 정주여건 지원, 성과창출 관리와 창업플랫폼, 실증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직영과 위탁운영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 방법이 제시됐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벤처 스타트업도시 경산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대임지구에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유니콘파크는 총사업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천702㎡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