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봉사와 나눔으로 더 따뜻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온기나눔 대구추진본부’를 출범하고 25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의 50여개 기관단체와 기업 관계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재난·재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봉사·기부·자선활동에 참여해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하자는 취지다.

온기나눔은 국민 모두가 가지고 있는 마음 속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서 ‘따뜻한 마음, 온기로 만드는 나눔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그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대구시는 앞으로 온기나눔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민관이 함께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설 명절에는 음식 나눔, 어르신 방문, 이웃 안부 묻기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온기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과 단체·기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