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유치원에서 원생들에게 종이를 내던진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담임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중순께 대구지역 한 유치원 교실에서 아동 4명을 향해 돌돌 말린 상태의 종이를 던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관할 구청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유치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자와 담임교사의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해바라기 센터에서 피해 아동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