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축산물, 작년 매출액 ‘역대 최고’
문경약돌축산물, 작년 매출액 ‘역대 최고’
  • 신승식
  • 승인 2024.0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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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년비 22% 증가한 124억
약돌돼지 3년전보다 56% 늘어
문경약돌축산물 브랜드육 매출이 1999년 브랜드 출범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며 파격적 행보를 달리고 있다.

문경시는 2023년 연간매출액이 작년 대비 문경약돌한우는 22% 증가한 124억, 문경약돌돼지 6.8% 증가한 358억으로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대비 연간매출액이 56% 증가한 482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브랜드 농가와 관련 단체 그리고 문경시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약돌이란 국내 유일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을 말하며, 인체에 유익한 성분(필수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기의 육질이 쫄깃하고 축산물 특유의 잡내를 잡아준다. 특히 약돌가축은 타 가축에 비해 훨씬 강해 항생제 등 약품 사용 최소화로 약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염려가 적다.

문경시는 현재 약돌 브랜드의 뛰어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약돌한우, 돼지 상표권 사용유통업체 관련 조례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엄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경약돌한우, 돼지의 우수성 홍보 및 명품화를 위해 (사)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협의회를 출범시켜 문경약돌 브랜드를 전국 일등 축산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작은 물길이 모여 큰 강을 이뤄나가는 것처럼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전국 대표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 소비자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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