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북한이 28일 순항 미사일 발사 도발을 재차 감행한 데 대해 “계속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4월 총선이 다가오자 북한의 도발 간격이 짧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 듯 보인다”며 “북한은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 위협으로 그 무엇도 손에 쥘 수 없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미사일 시험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한층 더 끌어 올리려는 뻔한 꼼수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어떤 위협에도 굳건히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 정부 당국자들이 김정은이 앞으로 몇 달 내 한국에 대해 치명적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경고를 보내고 있는 만큼, 압도적 힘으로 더욱 철저히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에 더욱 치밀하게 대비함은 물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