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철도 예타 ‘코앞’…동구미역 가시화
대구경북 신공항철도 예타 ‘코앞’…동구미역 가시화
  • 최규열
  • 승인 2024.01.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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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미~신공항~의성
66.8㎞ 2조444억 투입
내달 중 기재부 예타 신청
구미시가 대구~구미~신공항~의성 간 대구경북 신공항철도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가진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의 GTX사업과 더불어 지방 철도망 확충을 위해 지방권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대구경북 신공항철도에 GTX 급행철도차량을 투입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구미가 노선에 공식 포함돼 동구미역 신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신공항 배후 중심도시로 구미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신공항철도는 총 사업비 2조444억원을 투입해 66.8㎞의 복선전철로 계획되며 정부 발표대로 2월 중 기재부에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에따라 구미역사 1, 2층 전면 개편 등으로 구미역 도심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구미~김천)도 올해 말까지 사업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과의 산업물류, 여객 활성화를 위해 김천~구미~신공항~의성간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경북도에 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신공항 배후 중심도시로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여 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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