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일 만화가 있는 도서관
시민 다양한 문화 공간 활용 기대
시설 미비점 보완 4월 정식 개관
상주시립도서관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해말 준공식 이후 지난 25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시립도서관의 이번 임시 개관은 아직 도서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 내부 준비과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는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결정됐다.
도서관을 찾은 한 이용객은 “경북 유일의 만화도서관이 상주에 생겨서 기쁘다. 딱딱한 분위기의 기존의 도서관이 아닌 특색 있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눕고 공원을 조망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롭게 건립된 상주시립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시 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상주시립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임시운영을 하면서 시설 이용 및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 이용객 만족도 평가를 반영해 오는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