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기반 갖췄다
대구,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기반 갖췄다
  • 김종현
  • 승인 2024.01.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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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블록체인 메인넷 완료 보고회
지자체 최초 개발…기업에 소개
기업에 필요한 활용 방안 마련
시민에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
대구광역시는 31일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완료보고회를 갖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업에 소개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개발을 시작해 12월에 블록체인 코어,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분산신원증명(DID)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이 가능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컨트렉트(Smart Contrac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3의 인증기관 없이 개인 간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고 BaaS(Blockchain as a Service)는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 서비스 개발과 관리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DID(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는 블록체인에 사용자 인증 정보를 저장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본인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식별 기술이다.

대구시는 31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에서 개최되는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완료보고회’에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업에 소개하고, 대구 블록체인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구축된 메인넷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인 다대구, D마일을 메인넷으로 통합 이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대구(안드로이드, IOS기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통합 모바일 신원 증명 서비스이고 D마일(안드로이드, IOS기반)은 대구시민의 친환경 모빌리티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원패스 또는 대구로페이로 전환해 소상공인 지역 상권을 활성화는 플랫폼 서비스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50년을 책일질 ABB 등 미래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은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ABB 기술을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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