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형사2부는 31일 생활고를 비관해 어린 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4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0시 10분께 경북 청도군 한 펜션에서 10세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생활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에 이르게 된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소 유지를 할 예정”이라며 “유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피해자 지원 조치도 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A씨는 지난 16일 0시 10분께 경북 청도군 한 펜션에서 10세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생활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에 이르게 된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소 유지를 할 예정”이라며 “유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피해자 지원 조치도 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