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빈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1일 중구 소재 한 청년 모임공간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지방 청년들이 지면한 문제의 대안을 찾고 ‘살고 싶은 중구남구’를 위한 비전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남구의 대학을 졸업한 박성경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 청년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예비후보는 행사에 앞서 “단순히 청년위원회를 만들고 청년을 동원하는 것이 아닌 같은 입장에서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했다”며 운을 뗀 뒤 “이제는 각 지역의 문제점과 국가 차원의 아젠다를 명쾌하게 꿰뚫고 모든 세대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 중구남구에 심볼릭(symbolic)한 변화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방 청년들과 소통했다.
해당 질의응답에서는 △지방대 학생들의 고충 △지방 청년의 일자리 부족 문제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는 이유 △효능감 있는 청년정책 등 다양한 청년 의제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