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호우피해 복구 조기착공·안전시공 결의
경북도, 호우피해 복구 조기착공·안전시공 결의
  • 최연청
  • 승인 2024.01.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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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계자 다짐대회
8개 하천 대상 11개 사업 추진
1825억 투입 22개월간 공사 진행
경북도는 31일 도 본청이 직접 발주한 지방하천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작년 호우피해 복구사업 조기 착공 및 안전시공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천과가 발주한 지방하천 재해복구 공사와 관련된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와 담당 공무원 등 공사 현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해 6~7월 호우로 피해 정도가 커 개선 복구가 필요한 8개 하천의 제방축조 49.52㎞, 교량가설 27개소, 퇴적토 제거 84만㎥ 등을 11개 사업 구간으로 구분해 빠른 복구를 진행한다.

도는 근본적인 위험성을 제거하는 복구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1천825억 원을 투입해 22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수해 당시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작년 8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이후 소규모환경영향평가·공법심의·설계경제성검토를 진행했다.

또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의 협조를 얻어 행정정차 설계를 병행해 재해 발생 6개월 만에 착공 단계로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경북개발공사의 협력으로 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사업관리 능력이 탁월한 직원을 배치해 공정·품질·안전·환경관리를 진행한다.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8개 피해 하천을 11개 구간으로 구분, 지역 중심의 건설업체 참여로 지역 장비·자재·인력이 활용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는 복구 공사 조기 착공과 함께 성실하고 책임 있는 시공을 통한 부실공사 원천 차단 다짐의 결의행사를 여는 등 무재해 견실 시공의 실천 의지를 보였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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