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청소년올림픽 피겨팀 이벤트 ‘첫 우승국’
韓, 청소년올림픽 피겨팀 이벤트 ‘첫 우승국’
  • 승인 2024.02.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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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싱글 김현겸 대회 2관왕
신지아, 2번째 메달 목에 걸어
찰칵 세리머니
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피겨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랭킹 포인트 13점으로 미국(12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캐나다(9점)가 차지했다.

김현겸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번 대회 2관왕이 됐고, 신지아는 여자 싱글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청소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 첫 우승국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2012년에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은 그동안 피겨 팀 이벤트를 국가대항전으로 치르지 않았다. 각국 선수들이 국적과 관계없이 팀을 짜서 경기를 펼쳤다.

또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수리고)은 이날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88.50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채운은 지난달 25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과 팀 이벤트에서 모두 우승한 김현겸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2관왕에 올랐다.

이채운은 이미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 정상에 오른 적이 있는 이 종목 ‘월드 클래스’ 선수로, 또래 선수들과 겨루는 청소년올림픽에선 우월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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