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구상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의 자생적 창업 생태계 구축과 ICT 거점 허브 구축을 목표로 △메타버스 산업 현황 △ICT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기본 구상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 방안 △향후 활성화 및 국비사업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기업, 청년 창업자, 대학이 협력해 동반 상승효과 낼 수 있는 종합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한 ICT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의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내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