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암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우리마을 장독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 전통 장 담그는 방법을 계승하고 직접 담근 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장은 1·2차 발효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천화 신암2동장은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나눔문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