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세금 고민,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대구 중구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영세 납세자를 위한 무료세무상담을 지원한다.

중구청은 올해부터 2년간 봉사할 세무사 7명을 선정하고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세무 행정에 대한 전화상담과 현장상담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전화상담은 12개 행정동을 분담해 상시 서비스 체제로 운영하며 전담세무사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명단을 확인하면 된다.

현장상담은 중구청 2층 민원실에 마련된 상담창구에서 짝수월 첫째 수요일 오전 10~12시에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다운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세무과(☎053-661-2374)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세무지원서비스가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영세사업자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유채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