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 ‘노무현재단·정의연’에 재반박
김경률, ‘노무현재단·정의연’에 재반박
  • 김도하
  • 승인 2024.02.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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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직 수행 의지 강조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재단 건축비 및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보조금 집행 문제에 대한 각측의 입장이 나왔다며 재반박에 나섰다.

김경율 위원은 노무현재단이 ‘재단에 부정·부패가 있는 것처럼 추측성 주장으로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속내가 너무 뻔히 들여다보인다’고 했다며 “종로구는 평당 2천100만원, 김해 봉하마을은 평당 1천600만원의 건축비가 들어간 것이 내부 장부인데 추측으로 작성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정의연에 대해서도 “내가 문제 제기한 것이 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신청하며 자부담금 19억을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별도 부담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 것”이라며 정의연의 ‘별도의 계좌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조금 관리지침’이라는 해명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의연과 노무현재단에 지난 3년간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일언반구도 없다가 이번에 공식 입장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비대위원이라는 직업이 좋다, 절대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비대위원직 수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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