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기부천사’로 불리는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대구시의사회 회장 당선인)이 6일 대구 중구청을 찾아 20㎏짜리 쌀 100포대600만원 상당, 누적 40t)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명수 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는 19년째 이어지는 명절 사랑의 쌀 나눔이다.
민 원장은 피부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흉터 재건, 문신 지우개, 은둔 환자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베트남·중국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도 했다. 이러한 봉사정신으로 지난해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과 국민포장을 받았다.
민 원장은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실천하는 사랑 나눔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