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부흥 이바지”
삼일그룹 삼일방(주)(회장 노희찬)은 지난 1일 삼일방 본사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에 1천만 원씩 5년간 5천만 원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삼일방(주)은 섬유의 기본이 되는 원사 생산에서 직물의 염색, 가공까지 메이드인코리아의 우수성을 알리며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국내 대표 섬유 기업이다. 삼일그룹(삼일방(주), 삼일방직(주), 삼일염직(주), BQY(Buhler Quality Yarns)(주) 미국 조지아 소재 제조법인)의 노희찬 회장은 대구상공회의소 17대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9년 삼일방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기부금은 대구지역의 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증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에 동참한 노희찬 회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의 예술이 자생하고 많은 대구 시민이 문화생활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약정기간 동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예진흥원 김정길 원장은 “삼일방(주)의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자의 뜻을 새겨 지역의 문화예술이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