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버스정류장 온열의자가 호응을 얻자(본지 2021년 1월 11일자 7면 보도) 대구광역시가 확충에 나섰다.
온열의자는 실외 온도 18도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작동되고 타이머 기능이 있어 버스 운행이 종료되는 시간에 중지되는 자동 온도 조절 장치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버스정류장 곳곳에 온열의자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20개였던 온열의자는 현재 102개까지 늘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만 현장 설치 여건이 맞는 정류소에 총 53개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올해 인근에 복지관이 있는 등 교통약자가 많은 곳 위주로 온열의자 45개와 바람막이형 유개승강장 등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대비해 냉·난방시설이 갖춰진 라운지 형태의 고급형 승강장(스마트 쉘터) 17개소와 유개승강장 80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에 스마트 쉘터는 2·28기념중앙공원 앞, 서구청 앞 등 17곳에 설치돼 있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겨울철 온열의자 확충으로 시민들이 더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온열의자는 실외 온도 18도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작동되고 타이머 기능이 있어 버스 운행이 종료되는 시간에 중지되는 자동 온도 조절 장치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버스정류장 곳곳에 온열의자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20개였던 온열의자는 현재 102개까지 늘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만 현장 설치 여건이 맞는 정류소에 총 53개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올해 인근에 복지관이 있는 등 교통약자가 많은 곳 위주로 온열의자 45개와 바람막이형 유개승강장 등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대비해 냉·난방시설이 갖춰진 라운지 형태의 고급형 승강장(스마트 쉘터) 17개소와 유개승강장 80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에 스마트 쉘터는 2·28기념중앙공원 앞, 서구청 앞 등 17곳에 설치돼 있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겨울철 온열의자 확충으로 시민들이 더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