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설 맞이 문화체험행사 풍성
대구·경북 설 맞이 문화체험행사 풍성
  • 유채현
  • 승인 2024.02.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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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대골목 윷놀이·투호 체험
밤마실투어·동성로 버스킹 공연
SNS 행사 공유 이벤트도 마련
경주 보문단지 공연·노래자랑
안동 유교랜드 용띠 무료입장 등
설 당일 제외 대부분 정상 운영
설 연휴 기간 대구·경북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대구 중구 근대골목 계산예가와 이상화·서상돈 고택, 향촌문화관 야외정원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기차기와 윷놀이, 투호, 박 터트리기 등 아이들이 뛰어놀며 즐기는 민속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도 이 기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약령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 4곳의 관광안내소와 동성로 일대에 배치된 골목 문화해설사들이 중구를 찾는 방문객을 맞이한다.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동성로28 아트스퀘어에서는 전국 스트릿 퍼포먼스팀의 버스킹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메타버스 대구월드 체험 사진을 인증한 30명과 테마파크 체험장에서 QR코드를 찾아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 6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근대역사관은 새해 연하장 쓰기 행사, 방짜유기박물관은 민속놀이 체험, 향토역사관은 갑진년 새해 소원 적기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대구시는 홈페이지에 설 연휴 문화축제·체험행사를 안내하고 7일부터 일주일간 대구 관광지를 방문해 SNS에 공유한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설 연휴 대구여행 해피뉴이용’ 이벤트를 연다.

경북 곳곳에서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경주시는 10∼11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복(福)작복(福)작’ 행사를 열고 트로트 공연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보문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궁원은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11~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느티나무 광장에서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산조 공연이 펼쳐진다.

안동시 유교랜드는 용띠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1일부터 12일까지 200명 한정으로 가훈 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체험을 제공한다. 안동호반·팔공금화도립자연휴양림은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마련한다.

포항시도 설 연휴 대표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 등을 정상 운영한다. 국립등대박물관과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등은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문을 연다. 관광지별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 ‘퐝퐝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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