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이 장보기 행사는 7일과 8일 양 일간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가 동참해 시장별, 시간대별, 부서별로 분산·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수용품과 성수품 등을 구매하며 위축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지난 7일 공설시장 등 지역 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떡, 사과, 건어물, 약과 등을 영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구입했다.
시는 이번 설을 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2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집중 단속중이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